[카드뉴스] 오늘의 가상화폐 이슈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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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2월 8일 한 때 2,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외신들은 비트코인이 해외 시세보다 24%가량 비싸며, 거래량 세계 3위를 기록한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 상태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라운드 제로는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 등의 핵무기가 폭발한 지점을 일컫는 말로, 재앙으로 인한 피해가 격심한 곳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는데요, 열풍의 주인공인 가상화폐에 대한 이슈를 모았습니다.

△정부, 가상화폐 ICO 일부 허용 검토
정부가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 투자자 등에게는 ICO를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방식의 ICO는 원칙적으로 금지할 방안으로, 관련 부처와 기관으로 구성된 가상화폐 TF을 통해 관련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ICO: 가상화폐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인도네시아, 가상화폐 사용 전면 금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수겅 부총재는 “가상화폐는 기초가 부실하고 매우 불안정한 탓에 경제에 부정적 충격을 미칠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장 나이스해시, 해킹으로 6천 4백만 달러 도난
클라우드 기반의 비트코인 채굴 마켓플레이스인 나이스해시(NiceHsh)가 해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커들이 시스템에 침투해 가상 지갑에서 6천 4백만 달러(한화 약 655억원)을 훔쳐갔다고 합니다. 나이스해시는 웹사이트에 이를 공지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플랫폼 스팀, 비트코인 결제 중단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그동안 해왔던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높은 수수료와 급격한 가치 변동성으로 인해, 고객의 결제 시 손해를 볼 수 있는 위험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2018 드림콘서트’ 예매, 가상화폐로 결제 가능
유명 아이돌 그룹 등의 공연으로 개최하는 ‘2018 드림콘서트’에 온라인 가상화폐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주최 측은 온라인 가상화폐인 스타코인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며, “한류가 뻗어나가는 시점에서 결제와 관련된 해외 팬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출처]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8508&mkind=1&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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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7년 12월 10일 — 5: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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